울산광역시

태화강 봄풍경(2023.4.02)

꿈꾸는 구름 나그네 2023. 4. 3. 21:34

태화강 봄풍경(2023.4.02)

봄은 눈 깜짝할새 왔다 간다더니 노안치료중에 정말로 눈한번 깜빡이는 사이에 꽃으로 피었다가 낙화에 묻혀 사라져가는

뒷모습만 남았다.

산도 들도 강도 봄이란 계절색으로 나날이 변색되어 아름답다~외칠 찰나에 벌써 저만치 가고있다.

가는 모습이 다시는 오지 않을것 같은 모습이지만 그래도 다시 돌아오기를 침침한 눈으로 바라다 본다.

마른 봄바람이 세차게 불어 곳곳에 산불이 나 난리인데 하루가 다르게 뜨거워져 가는 날씨가 여름이 코앞에 다가와 있는듯! 

꽃잎이 떨어져도 세상의 봄이 다 간건 아니니 남은 봄을 잡고 세월을 따라 흘러가 보자!